존경하는 광기협 오포지회 회원여러분!

오늘 이·취임식에 바쁘신 와중에도 함께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주신 회원과 가족 여러분, 내외 귀빈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코로나가 한창인 20년도 말에 취임하여 제대로 된 일 한번 못하고 2년을 마치게 되어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코로나와 경제 불황으로 많은 어려움에 있는 우리 회원 대표님들께 상호 정보 교류와 친목을 도모하며 오포 지역의 발전을 위해 좀 더 노력하지 못한 아쉬움 많이 남습니다.

그간 타 지회에 비해 인원과 위상이 열악했으나 지금은 누구도 오포지회를 가벼이 보지는 못할 위치에 있게 됬다고 생각합니다.

이는 초대 회장이셨던 권일혁 고문님을 비롯 역대 회장님들의 지도편달과 고군 분투하며 쌓아 놓으신 노력의 결과라 생각합니다.

여기 계신 역대 회장님들께 뜨거운 박수 한번 부탁드립니다.

지금도 끝나지 않은 코로나로 저에게도 21년과 22년은 어렵고 고단한 시간이었습니다.

코로나로 만남의 시간은 적었으나 어려울 때 마다 함께 마음을 나누며 위로가 되어주고 힘이 되어준 박정천 사무국장을 비롯 임은영 사무장과 집행부, 4대 분과 위원장님 그리고 좋은 회원 여러분이 있어 견디며 지내왔습니다.

덕분에 행복했습니다.

그리고 수고들 많으셨습니다.
혹여 재임하는 동안 저로 인해 마음 상하거나 불쾌한 일이 있으셨다면 이자리를 빌어 정중히 사과드리니 넓은 아량으로 이해를 바랍니다.

새로 취임하시는 안겸제 회장님은 저와는 급이 다른 무게감으로 연륜과 실력을 두루 갖추신 훌륭한 분으로 우리 오포지회를 최고의 지회로 이끄실 최적임자라 생각합니다.

안겸제 신임 회장님을 비롯한 차기 집행부 여러분께도 잘 끌어 달라는 부탁 말씀과 응원을 보냅니다. 저도 뒤에서 적극 지원하고 협조하겠습니다.

이제 10여 일 남은 2022년 아쉬움과 미련이 남지 않도록 마무리 잘 하시고 2023년 새해에는 모든 역경 힘차게 이겨 내시고 하시는 사업도 크게 도약하며, 더더욱 건강하시어 즐겁고 행복한 소식 많이 전해 주시길 기대하겠습니다.

그동안 저에게 베풀어 주신 성원에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이임사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광주시기업인협회 오포지회
제7대 지회장
이원기 拜上